10월 1, 2020

불법 도박이 성행하는 이유 첫번째 – 높은 환급률 및 배팅상품의 다양성

높은 환급률 (배당률)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매출 중 이용자에게 되돌아가는 금액(환급금)은 60%에 불과하다.

이는 국민체육기금의 조성과 판매점 및 수탁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등의

사업운영비를 보장하기 위하여 규정된 것이다.

상품별로는 고정환급률식(토토)의 환급률이 총매출의 50%이며, 고정배당률식(프로토)의 환급률은 총매출의 70% 이하이다.

이에반해 불법 스포츠도박은 운영자가 설정하는 환급금의 비중이 곧 환급률이며,

대체로 운영자의 수익을 제외한 모든 금액이 환급금에 해당한다.

이러한 환급률의 현격한 차이 때문에 이용자는 베팅액 대비 환급금(당첨금)이

더 많은불법 스포츠도박을 체육진흥투표권 보다 매력적인 베팅 대상으로 여기게 된다.

배팅상품의 다양성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은 체육진흥투표권의 대상경기에서 제외 된 중남미리그는 물론이고

이름도 생소한 동유럽 2-3부리그 축구경기를 비롯해 아이스하키, 탁구 경기에다

e-스포츠 경기까지 포함해 발매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365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베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불법 스포츠도박의 상품을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없는 점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스포츠 승부조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2012년 2월에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현준과 김성현이 일부러 첫이닝 볼넷을 기록하는 수법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운영자 등으로부터 회당 수백만원을 챙긴 사실이 밝혀진 바 있는데,

첫이닝 볼넷 유무는 체육진흥투표권에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 스포츠도박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

이처럼 체육진흥투표권 사업과 달리 상품 제작에 관한 통제가 없어 상품을 무한하게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점은 불법 스포츠도박의 주요한 경쟁력이다.

참고문헌 : SM카지노